자동차 사고가 더 위험한 이유?
사람들은 우연히 비행기 추락 사고에 관한 뉴스를 접한다. 많은 인명피해가 신문과 방송에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 떼 한 친구가 우리 비행기 타고 이탈리아 로마에 갈까?라고 묻는다. 이 때 당신은 즉각적으로 답을 하지 않고 머뭇거린다. 최근에 본 비행기 사고가 떠올라 비행기는 위험한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비행기 사고가 뉴스에 자주 보도되면서 사람들이 더 위험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미국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상업용 항공기의 사망 사고 확률은 1억 6,000만 명당 1건에 불과하고 말한다. 이에 비해 자동차 사고는 훨씬 자주 일어나며 미국에선 매년 약 3만~4만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통계적으로 자동차를 타고 사망 사고를 당할 확률은 비행기보다 수천 배 높다.
왜 비행기가 더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을까?
가용성 휴리스틱 (Availability Heuristic) 우리의 뇌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사례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널리 퍼져 있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가리킨다. 그것은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기초해서 의사 결정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우리 뇌 기억의 한계 때문에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의 빈도와 규모를 잘못 판단한다.
쉽게 말해서, 당신은 최근에 떠오르는 정보나 자주 접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기억 속에 쉽게 떠오르는 정보(비행기 사고 뉴스)가 더 중요하거나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비행기 사고를 뉴스에서 봤을 때, 비행기가 더 위험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비행기 사고는 매우 드물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억 속에서 쉽게 떠오르는 정보(비행기 사고 뉴스)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비행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즉, 우리가 판단할 때, 실제로 더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기억에 남아 쉽게 떠오르는 일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지. 당신의 기억 속에서 더 쉽게 기억된다면 그것이 높은 가능성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용어의 기원
이 용어는 심리학자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와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이 1970년대에 연구한 '휴리스틱과 편향' 그들은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판단을 내릴 때 "기억에 쉽게 떠오르는 정보"**에 더 의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중 하나의 사례는 단어 실험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