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가되는심리학-23]더닝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 선무당이 사람잡는 심리 현상"

 "더닝크루거 효과:  무지가 지나친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메커니즘

 

더닝크루거 효과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오히려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 연구: 더닝과 크루거

이 개념은 1999년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더닝(David Dunning)과 저스틴 크루거(Justin Kruger)의 논문에서 등장했습니다. 

무식한 사람은 너무 무식해서 자신이 바보같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맥아더 휠러 은행 강도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맥아더 휠러는 레몬 즙으로 투명잉크를 만든다는 사실에 맥아더는 레몬즙을 바르면 자신도 얼굴이 투명해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어이없는 사건이나 멍청한 사건을 연구하면서 더닝과 크루거는 무능한 사람들은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능력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실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하게 했고, 놀랍게도 능력이 가장 낮은 사람들이 자신의 성과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이 논문은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되며 심리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더닝크루거 효과는 교육, 경영, 정치,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일상에서의 더닝크루거 효과

  • 면접에서 지나친 자신감
    준비가 부족한 지원자가 “이 회사는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태도로 면접에 임하지만, 실제 질문에 답을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 SNS에서의 전문가 코스프레
    건강, 정치, 교육, 투자 등 전문성을 요구하는 주제에서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사용자들이 대표적입니다.

  • 자녀 교육 문제
    부모가 몇 권의 육아서만 보고 아이에게 일방적인 교육법을 강요하다가, 실제 문제 행동이 심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직장 내 제안 남발
    조직의 전체 시스템을 모른 채 쉽게 제안하거나 비판하는 경우, 더닝크루거 효과일 수 있습니다.

  • 갓 입문한 취미의 과잉 정보 공유
    예를 들어 와인, 캠핑, 사진 등 새로운 취미를 막 시작한 사람이 과도하게 지식을 나누려는 모습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 학원에 상담 온 학부모 

입시설명회 몇번을 가서 들은 것을 바탕으로 입시 전문가인처럼 아이의 입시지도도 총괄하려고 나섭니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피드백을 즐기는 자세 갖기 : 피드백은 나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발판입니다. 겸손한 자세로 의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1. 꾸준한 자기개발 습관화
    “나는 잘 몰라요”라는 인식은 곧 배움의 시작입니다. 스스로 무지함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1. 지식의 복잡성에 대한 인식 갖기
    모든 주제에는 우리가 모르는 이면이 있습니다. 쉽게 결론 내리는 것을 경계하고, 항상 ‘더 알아보자’는 태도를 유지하세요. 선무당이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를 위해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 결론: 자신감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인식

더닝크루거 효과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심리적 착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를 인식하고 조심한다면, 더 나은 의사결정과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겸손하고 열린 자세가 지혜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오늘부터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 번쯤 의심해보세요. 거기서부터 진짜 배움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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